소중한이들을 연이어 떠나보낸 센츄리온선수
2020. 4. 1. 23:58 post by Tistory.Blogger.아르헨티나 출신의 MF 리카르도 센츄리온.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예비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던 전도유망한 센츄리온... 현재 아르헨티나 리그 클럽 베레스 사르스 필드 소속이다.
그런데 그가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은 아니지만, 다소 관련된 사건으로 할머니와 여자친구가 연이어 사망하는 아픔을 겪었다고 한다.
현재 1천명이 넘는 확진자와 27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아르헨티나인데, 야외활동 중단 강제격리 조치가 내려지자, 센츄리온은 자택에서 여자친구와 함께 격리생활에 돌입하기로 했단다.
허나 아침일찍 짐을 챙기려 차를 타고 가다가 갑작스레 심장마비로 다른 차량을 들이받고 세상을 떠난 것... 그리고 3월 초경에는 자신을 키워주었던 할머니까지 세상을 떠났었다고 한다.
연달은 슬픔... 그리고 격리생활.. 정말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것 같은 센츄리온.. 부디 잘 이겨내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