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수 분유먹는 아기들..

2014. 1. 13. 13:58 post by Tistory.Blogger.

 

 

강남구 개포동 강남보육원이라고 한다.

전국의 유기 아동들이 서울로 몰리면서 부족한 영아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서울시가 일반 보육시설에도 아이들을 보내기 시작했다는데..

 

여태 수돗물이 들어오지 않아 지하수를 정수해서 끓여마시고 지하수를 데워 씻는다고 한다.

정부 지원은 1명당 월 18만원..

후원금은 2년새 반토막..

겨울에 난방도 제대로 안된단다.

 

아..가슴이 아프다.

얼마전 특별법 제정으로 인해 친부모가 동사무소에 아이를 낳았다 신고하지 않으면

입양도 보내지 못한다고 봤다.

하지만 미혼모들의 경우..아이를 등록하게 되면

소위 빨간줄을 긋는것과 마찬가지기에..

등록도 하지 않은채 버리고 있다고..

그런 안타까운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제발 하루라도 빨리..

좋은 부모를 만났으면 좋겠다.

 

경제가 경제다 보니..

서민 경제는 어려워지고...

자기 입에 풀칠하는 것도 힘드니..

나 역시 천사같은 마음을 가지지 못함을 자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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