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때면 자주 갖고놀던거

요새 아이들에게 이게 뭐냐고 물으며 그냥 풍선이라고 한다.

근데 풍선이 왜이리 작아요?? 라고 묻는 애들도 있다.

이거 참 옛날에 최고의 여름철 장난감이었는데 말이지.

바로 물폭탄이다.

지금은 참 보기 힘들지만 옛날에는 동네 어디에나 수도꼭지가 있었다.

그래서 거기서 물풍선 주둥이 넣고 물채워서 매듭묶고 던지면 물이 퍼엉 !!!

말그대로 물폭탄 !!!

의외로 이거 물넣고 매듭 못하는 애들이 있는데, 걔들은 사냥감이다.

이제는 참 보기힘든..

아예 요즘은 이거에 물 넣을 만한 수도꼭지조차 없으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