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AC밀란의 시니사 미하일로비치 감독, 사임의사뜻 내비춰..

부활을 노리는 이탈리아 세리에A 의 강호, AC밀란이 올시즌에도 사실상 챔피언스 리그 진출권 확보가 불투명한 가운데, 시니사 미하일로비치 감독마저 자진사임 가능성을 내비쳤다고 한다.

그가 이렇게 사임 의사를 내비치며 화가난 이유는 바로 구단주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회장의 선수기용 관련한 간섭때문 !

올시즌 팀 재건 작업의 구심점 역할을 해왔던 미하일로비치 감독은 세리에A 리그 성적은 100점이라 할 수는 없지만 새로 영입된 선수들, 기존의 베테랑들, 기대되는 유망주들을 적절하게 조화시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데, 허나 베를루스코니 회장 등 수뇌부들이 입김이 지나치게 작용하는 구단내부에 대해 화가 난 것.

그렇게 감독이면서도 내부입김으로 자신의 팀을 꾸리기 힘들어진 미하일로비치 감독이 구단주가 발로텔리 기용을 요구하자 화난 것이 폭발해서 밀란을 떠날 것이란 발언을 했다는데...정말이지 구단주가 지나치게 관섭하여 잘 된 케이스가 없는데 밀란의 암흑기는 아직 걷어지지 못한 것일까?

8- AC밀란 연전연패...과거의 철4백이 그립구나..

올시즌 AC밀란이 필리포 인자기 감독 산하 다른 행보를 보여줄 것이라 예상되었지만 지난시즌에 이어 여전히 부진을 떨치지 못하면서 리그 10위까지 쳐졌다.

특히 지난 라치오와의 경기에서 3골이나 먹혔꼬 주전 수비수 필립맥세는 격투기를 하다가 퇴장에 추가징계까지 예상된다.

이에 과거의 밀란이 너무 그리운 밀란팬들에게 가장 많이 떠오를 철의 4백.

파올로 말디니, 네스타, 야프 스탐, 카푸...정말 이런시절이 있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