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칠레국가대표, 삼파올리감독...협회측과 불화로 계약해지.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칠레를 16강으로 이끌었고, 2015 코파 아메리카 대회에선 칠레를 우승으로 이끈 삼파올리 감독.

그가 최근 칠레국가대표 감독직에서 내려오게 되었는데 작년 11월부터 받은 탈세혐의, 칠레 축구협회 측과 불화를 겪으며 축구외적인 연유로 계속 문제가 발생했고 끝내 계약을 해지하기로 결정한 것.

칠레축구협회 회장은 일단 칠레가 러시아 월드컵 진출을 목표로 모든 집중을 기울일 것이며 살라감독 부재의 후유증은 없길 바란단 입장을 밝혔다.

사실 자신을 선임했던 기존 칠레축구협회장이 떠난 후, 새 축구협회장 입성 후, 입지가 좁아졌던 삼파울리 감독은 그간 칠레를 계속 떠나고 싶다는 불만도 드러냈는데 이후 잔류를 선언했지만 잔류선언한지 얼마되지도 않아 결국 칠레를 떠나게 되었다.

메이저 대회를 연이어 성공적으로 성과내었던 감독이 이렇게 축구외적인 이유로 떠난다는 것은 참 안타까운 일인 듯 싶다.

8- 칠레 2015 코파컵 대회의 조편성 완료.

칠레에서 열릴 2015 코파아메리카 컵대회의 조편성이 완료되었다.

일단 가장 FIFA랭킹 높은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이 탑시드를 받았고 칠레가 A조 시드를 잡은 가운데 3개 조가 만들어졌는데 A조에는 칠레, 멕시코, 에콰도르, 볼리비아가...B조에서는 아르헨티나를 위시해 디펜딩 챔프 우루과이, 전대회 준우승이던 파라과이, 북중미 초청국 자메이카...그리고 C조에는 브라질, 콜롬비아, 페루, 베네수엘라가 만났다.

대회는 내년 6월 11일에 열릴 예정이고 개최국 칠레는 아직 한번도 이대회 우승을 차지한 바 없는데, 절정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는 산체스를 앞세워 그들의 첫 코파 아메리카 우승이 가능할 것인지 기대해보자.

▲ 2015 코파아메리카 컵 조편성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