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이적설 나왔던 가레스 베일, 지단체제에서 행복감 어필

지난 베니테즈 감독의 사임 이후, 팀에서 행복하지 않다며 이적을 모색할 지 모른다던 가레스 베일.

하지만 신임감독 지네딘 지단과의 장시간 면담, 이후 라리가 19라운드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 대승을 이끌었던 그가 레알마드리드에서 행복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사실 토튼햄시절처럼 플레이의 자유로움이 현저히 떨어져, 기량마저 퇴색되는 듯 했던 그는 베니테즈가 중용할 뜻을 보이며 컨디션을 끌어올리나 하였지만, 베니테즈 사임이후 또다시 위축된 롤을 맡을까봐 불안하였다.

하지만 지단이 베일에게 중용할 뜻을 내비쳤고 이는 리그 활약에서 그대로 나오게 되었는데 베일은 영국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미래는 어떤 일이 일어날 지 모르겠지만 현재 레알마드리드에서 행복하다며, 자신의 축구를 즐기고 있다고 밝힌 것.

그리고 베니테즈 감독에 대해선, 좋은 관계였고 그가 떠난 것이 실망스럽기도 했지만 프로라면 받아들여야 한다며 의연한 자세를 보였다.

덧붙여 지단 감독에 대해선 그의 현역시절 엄청난 활약상을 보며 응원해왔다며 지단 체제에서 100프로 전력을 다할 뜻을 내비치기도 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