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터시티가 세비야의 미드필더, 빈센테 이보라 선수를 영입했다고 한다.

레스터 측은 공식발표를 통하여 이보라 영입에 대해 언급했는데 이적료는 합의에 따라서 비공개이고 계약기간은 4년이라고 밝혔다.

이보라는 195cm 의 장신 미드필더로 2013년 레반테를 떠나 세비야에 합류해 지난시즌 세비야의 주장으로 활약했고 세비야에서 172경기를 뛰며 30골 13 어시스트를 기록하였다.

은골로 캉테 이후로 중앙 미드필더의 부심에 힘겨워했던 레스터 시티는 챔피언스 리그에서 자신들을 상대했던 이보라에게 큰 관심을 보였고 결국 품에 안으면서 중앙 미드필더 선수층을 좀 더 두텁게 유지하였다.

선수 본인은 이번 계약에 대하여 레스터 시티에 입단하여 매우 행복하다고 밝혔고 EPL 에서 뛰는 것에 기대하는 중이라고 소감을 말했단다.

8- EPL우승한 레스터씨티, 다음시즌 목표는?

올시즌 정말 그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EPL 우승을 한 레스터씨티.

그렇게 환상적인 시즌을 보낸 그들이 맞게 될 차기 2016 - 2017 시즌에는 또 어떤 목표를 가지고 있을까?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레스터씨티 감독은 이에 대해 상당히 냉정하게 언급하였는데, 창단 132년만에 첫 리그 우승을 거머쥔 자신의 팀이 이제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모든 팀들의 견제를 받게 될 클럽이 되었다면서 우승한 시즌처럼 상대팀들과의 일전 하나하나가 쉽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그러면서도 펩 과르디올라, 안토니오 콘테, 조세 무링요 등의 명장들이 EPL로 오고 빅클럽들은 더더욱 선수보강에 힘을 쏟을 것이기에 타이틀 방어는 원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프리미어리그에 잔류하는 것이란 것.

동화는 1번 쓰여졌고 자신들은 우승했기에 일단 다음시즌은 프리미어 리그에서 입지를 다지는게 가장 중요한 부문이라 생각하는 듯 하다.

8- 퍼거슨의 예상, 레스터시티가 3경기 남기고 우승할 것.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감독이던, 알렉슨 퍼거슨 감독이 올시즌 EPL 우승예상팀에 대해서 레스터시티를 지목하고 나섰다.

그는 현재 승점 60점으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레스터시티가 충분히 우승이 가능하다며 아마도 리그 3경기를 남겨둔 채 우승을 결정지을 것이라며 그들의 우승가능성을 높게 점친 것.

남은 일정에 대해서도 퍼거슨 감독은 리그만 집중하면 될 레스터시티가 FA컵이나 유럽대항전을 병행하는 타 클럽보다 여유롭기에 더더욱 우승가능성이 높단 것.

과연 EPL을 주름잡던 명감독의 예상이 그대로 실현 될런지 지켜보도록 하자.